나무 가구 구멍 목공 구멍 쉽게 메꾸기 톱밥으로 구멍 막기

 오늘은 나무 가구나 목공을 하다가 생긴 구멍을 말끔하게 매꾸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한번 쭈욱 보시고 바로 도전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목공을 하시는 경우에는 무척이나 널려있을 톱밥, 그리고 목공 본드입니다. 두가지를 나무판이나 저처럼 박스같은 곳에 적당량 올려주세요. 

 그리고 쉐킷쉐킷~ 섞어주시면 아주 좋은 매꿈 재료가 탄생합니다. 나무 막대나 저처럼 드라이버를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급하게 하느라 조금 이물질이 섞여서 결과물이 살짝 지저분하긴 한데, 조금만 신경쓰면 깔끔하게 가능합니다^^

 잘 섞어준 다음 매꿀 구멍에 미리 목공본드를 살짝 채워놓고, 그 위를 방금 쉐킷 한 매꿈 재료로 채워주세요. 너무 깔끔하게 채우려고 하지 않으셔도 되고 살짝 구멍보다 넘치도록 채워서 꾹꾹 눌러담아주세요~ 정 넘치도록~

 그리고 아직 굳기 전이니까 칼날이나 대신할 수 있는 것들로 표면을 긁어주시면 말끔하게 표면이 채워집니다. 이제 다른 구멍들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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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아주 작은 나사못 구멍입니다. 그래도 구멍이니 하는김에 함께 채워줄게요. 쉐킷쉐킷 했던 매꿈 재료들로 꾹꾹 눌러담아 채워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서서 작업하기 위해 만든 스탠딩용 키보드 마우스 받침대입니다. 이전에 가구로 쓰였던 재료를 재활용하다보니 나무 다보가 끼워졌던 자리에 구멍이 크게 나 있어서 매꿔보았습니다. 이후에 샌딩기나 사포로 갈아내주면 아주 말끔하고 예쁘게 마감이 되는데, 사진을 찍은게 없네요. 

 그리고 이후에 저 옆에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는 핸드폰 거치대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었답니다~ 필요하면 구상하고, 그냥 되든, 되지 않든 만들어보고, 성공하면 좋고 망해도 도전하면서 얻은 경험이 값지니 행복한 AW입니다~

 아부지께 늘 많이 배우고 또 배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