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충매트 바람 빼기 꿀팁! 도구 없이 가능 / 단계별 사진 설명

 

 

 

 캠핑이 매년 엄청난 기세로 그 규모를 확장해가면서 함께 커가는 캠핑 용품 중 하나가 바로 '자충매트'입니다. 

 [자충매트가 무엇인고?]

 자충매트는 말 그대로 '혼자서 스스로 지가 알아서 충전 되는 매트'랍니다. 신기하죠?

 바람을 주입하는 과정이 없어도 혼자서 매트에 공기가 충전되는거죠. 

 자충매트의 마개를 열면 공기가 알아서 빨려들어가서 빵빵하게 충전이 됩니다.

그래서 자! 충! 매트!

 

 그렇게 손쉽게 사용하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만!

 

 이게 바람 빼는게 난감해서 아마도 찾아 찾아 여기까지 오셨을테니

 쓸데 없는 소리는 다 빼고 바로 

 

 자충매트 바람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아까 바람 넣을 때 열었던 마개부분을 다시 열고,

반대쪽부터 돌돌 말아주시면 마개부분으로 공기가 빠져나갑니다. 

 이게 정석적인 방법인데, 실제로 해보면 잘 안빠지죠. 힘듭니다.

 

 그래도 장비 없이 셀프로 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 해드리도록 할게요.

가능은 합니다.

익숙해지기까지 숙련도가 필요할 뿐입니다. 

 1. 공기 마개를 열고 위 사진처럼 2-3회 접어서 올라탑니다.

그럼 체중에 의해서 바람이 빠져나가죠.

그 상태로 누르고 더 이상 바람이 안 빠지는 정도가 되면 공기 마개를 잠궈줍니다. 

 

 2. 어느정도 홀쭉해졌지만 여전히 공기가 남은 매트를 펼쳐서 끝에서부터 돌돌 말아줍니다.

공기를 끝으로 몰아가는거죠. 

 

 3. 최대한 공기를 마개쪽으로 몰아넣어 빵빵하게 만든 뒤에 다시 올라탑니다(사진 참조).

 

 4. 마개를 다시 열어서 공기를 뽑아냅니다.

밀어내주는거죠.

다시 조금씩 말아가며 공기를 빼주세요.

살포시 말아가며 몸으로 눌러주면서 공기를 빼줍니다. 

 

 5. 거의 다 빠졌다고 생각이 되면 마개를 잠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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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은 숙련입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이걸 손쉽게 하기는 어렵겠죠. 그래서 초반부터 포기하고 연장(?)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짐이 많을 수록 점점 더 귀찮아지는게 캠핑이기도 합니다 ㅠ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전동펌프(바람 빼는 기능이 있는)를 가지고 다니시거나, 무선청소기의 헤드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캠핑에 함께 챙겨서 다니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왜냐하면 공기를 빨아내야 하기 때문이에요.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매트를 말아서 잘 눌러가면서 공기를 빨아내야 하고, 처음 구입할 당시만큼 쫙 빨아내는게 쉽지 않습니다. 중간에 공기 구멍에서 펌프나 청소기를 잠깐 떼면 다시 공기가 슈슈슉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익숙할 때까지는 헤맬 수도 있겠죠. 조금 익숙해져서 숙련도를 기를 필요가 있는 작업입니다만 그것도 2-3번 해보면 요령이 생기니 너무 염려하지는 않으셔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