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경 김서림] 마스크만 살짝 만져주면 김서림 해방! 안경 김서림 방지 방법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원래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 착용하던 마스크를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외출 필수 아이템으로 착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내가 안전하지도 않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주변의 시선이 얼마나 따가운지, 마스크 없이 외출하기도 눈치가 보입니다.

 

 그런데,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불편하고, 신경쓰이고, 몇배로 답답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숨을 쉬면 마스크 안쪽의 따뜻한 공기가 눈과 안경쪽으로 밀려 나오면서 안경이 뿌연 상태, 김이 서리게 되는거죠. 안경 착용자가 백내장 증상을 갖게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닦아도 숨을 참지 않는 한 벗어나기 어려운 무한 루프!

 

 그렇다고 이렇게 김서림을 방지한다고 마스크를 눈에 쓸 수는 없잖아요? 결국 안경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 두가지를 함께 하면서 불편함을 없애는 방법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 안경 렌즈에 김서림 방지 코팅제를 바르거나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는 방법

 이 방법은 코팅액이 렌즈를 감싸며 렌즈 표면에 습기가 흡착되는 것을 막아주는 원리로 별도의 코팅제나 스프레이가 있어야 합니다. 마스크만 착용하는 것도 무척 번거로운데, 여기에 뭔가가 추가되기 때문에 더 번거로워져서 이건 패스!!

 

 - 쉐이빙폼이나 크림을 살짝 안경 렌즈에 뿌리는 방법

  이 방법은 별도의 추가 구매 없이 집에 있는 면도크림이나 면도용 젤을 아주 조금 묻혀서 렌즈에 문질러줍니다. 이후 안경닦이 천과 같이 부드러운 천으로 안경을 닦으면 김서림 방지 코팅제와 유사한 효과를 내줍니다만! 그래도 뭔가 번거롭고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많으니 패스!

 

 - 안경을 벗고 다니는 방법

 이 방법은 가장 편안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개인적으로 마스크를 써서 호흡쪽으로 안전함을 확보함과 동시에 어디에서 어떤 사고를 당할지 모르는 위험성이 있어서 패스! 안경 없으면 거의 장님이 되는 분들 생각보다 많죠!

 

 - 추천 : 마스크 윗 쪽을 살짝 안쪽으로 접은 뒤 착용하는 방법

출처 : 유튜브 C CHANNEL

 마스크 가장 상단에 콧대와 맞닿는 면에 보면 1cm가량 접을 수 있는 라인이 있습니다. 안쪽에 와이어가 들어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안쪽으로 접은 뒤에 착용하면 ^모양으로 마스크 내부의 입김이나 콧김이 위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출처 : 유튜브 C CHANNEL

 와이어를 코의 굴곡에 맞게 잘 구부려주면 한번 접을 때와 접지 않을 때의 차이가 현저하게 다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마스크를 잘 올려 쓴 이후에 안경 렌즈부분이 마스크의 앞으로 나오도록 착용합니다. 마스크를 너무 내려서 착용하면 밀폐력이 떨어지고, 먼지나 호흡기 바이러스 등을 그대로 흡입할 수 있으니 정확한 위치에 착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 사진처럼 접지 않고 안경만 앞으로 나오도록 착용해줘도 김서림이 많이 개선되지만, 한번 안쪽으로 접어준다면 김서림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접을 수 없거나, 와이어가 없는 마스크라면 안쪽에 휴지를 덧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쓰고 벗고 할 때마다 자리를 다시 잡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이것 역시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스크를 느슨하게 착용하면 42%나 외부 공기가 그대로 유입되기 때문에 그럴 바에야 착용하지 않고 편하게 생활하시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AW가 추천하는 방법은 별도의 도구나 보조제 없이 마스크 자체만으로도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한두번만 실행해보시면 '원래 마스크 사용 방법이 이런것인가?'라고 착각할 만큼 마스크 착용법의 정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