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보다 한국의 통계를 신뢰한다고? /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퍼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위엄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지금 전세계로 퍼지는 코로나19로 각 나라와 대륙들이 엄청난 긴장과 여러가지 조치들을 펼치고, 얼마전까지 중국에 이어 확진자 수가 전세계 2위였던 대한민국이 순식간에 뒤로 밀리며, 하루에 수백, 수천명씩 확진자가 발생하는 나라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코로나 확산

 2020년 3월 9일, 이탈리아는 전국민을 봉쇄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할 만큼 상태가 심각해져 언론이나 매스컴에서 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전역에서 업무상의 이유 또는 건강 등의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 밖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도록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족들과 떨어져서 만날 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런 상황에서 결혼식, 장례식도 금지된 채로 전 국민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해있습니다.

스페인 국가비상사태 선포 전국 봉쇄

 2020년 3월 10일, 스페인 북부 일부 마을이 봉쇄되었으며 14일에는 전국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병원에 가거나 생필품을 사러 나가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외출이 금지됩니다. , 미국에서도 중국인 입국 차단에서 시작해 유럽 26개국 미국 입국 금지로 사실상 대륙 봉쇄에 나섰습니다.

 

 이런 봉쇄하는 조치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일시적으로 막는 효과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인을 배치하는 일은 오히려 사람들의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기름을 부어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봉쇄정책에 대한 여러 나라들에 대해 무능하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전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무조건 막아놓고 사실상 손 놓아버리는 무책임한 대처인 곳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한국의 사례'에 대해 전 세계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시민들에 대해 봉쇄하는 극단적인 정책을 사용하지 않고, 강제로 제한하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라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2020년 3월9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율

 그리고 두 번째로는 WHO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사망율보다 훨씬 낮은 한국의 코로나19의 사망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WHO는 코로나19의 사망율이 3-4%로 이야기 하는데, 한국은 0.69%의 사망율인 것이 현재 한국의 사망율입니다.

 중국은 3.9%, 이탈리아는 6.6%, 이란은 3.9%, 일본은 3.5%로 3% 이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의 0.69% 사망율은 월등히 낮은 수치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노년층이 높은 회복율을 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신기해합니다. 노년층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사망자의 상당수가 노년층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 한국의 노년층은 높은 회복율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대한민국에 대해 집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시아타임즈(ASIA TIMES)에서는 '한국 정부가 환자들을 쥐 잡듯이 찾아내고 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중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발견되고, 치료에 들어갈 수 있어서 사망까지 이르지 않고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현재로써 가장 설득력과 지지를 받고 있는 견해입니다. 

'Quarantines removed the infected from the general populace, but perhaps even more critical to the low death rate was the activation of early treatment.', “I think this is thanks to early detection and early treatment,” said epidemiologist Kim Dong-hyun.

 

 대한민국의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당국, 수많은 의료진들과 관련자 분들의 노고로 추가확산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었을 수 많은 환자들의 생명도 구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전염병과 바이러스 계통의 전문가들은 한국을 극찬하는데에서 멈추지 않고, 이제는 WHO보다 한국에서 나오는 코로나19의 데이터를 더 신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20만건이 넘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대한민국의 수치는 가까운 일본에 비해 20배나 많고, 미국에 비해서는 50배나 많기 때문에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환자들의 데이터가 모인 자료가 대한민국의 자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료의 범위와 분량이 월등하고, 이 데이터에 의한 연구가 진행된다면 오차가 훨씬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때문에 WHO가 제시한 3%대 사망률은 지나치게 과장되었으며, 데이터의 신뢰도 역시 대한민국 자체적으로 낸 통계보다도 신뢰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대한민국에서 제시한 0.69%의 사망률에 훨씬 가까울 것이기 때문에, 현재 봉쇄정책을 펼치는 많은 나라들과 언론사들이 공포를 조장하고, 과도한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며 한국의 상황을 보고 코로나19에 대해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Pay Close Attention to South Korea's Apparent Success"

한국의 명백한 성공에 귀를 기울이세요.

 TPM(미국의 유명한 저널리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사례들을 인용하며 작성한 기사의 제목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극단적인 봉쇄정책이 시행되는 상황에 공포가 사람들을 잠식해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TPM은 '한국처럼 하면 시민의 기본권을 지키면서도,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t seems like they're headed in the right direction.(한국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And their model is one that should be adaptable to the U.S., at least from a technological and civil liberties perspective.'(시민들의 자유를 위해 한국의 기술을 본받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자유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두가지를 동시에 일궈낸 전세계에 유일한 국가로써, 재난 대응의 롤모델이 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불안에 떨고 있는 전세계에 희망의 메시지까지 던져줄 수 있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검사를 미뤄왔던 일본은 현재 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치루거나, 연기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상황에 닥쳤습니다. 자국민의 안전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더 앞세운 그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무엇이 정말 국가의 이익인지에 대해 오판한 일본이 안쓰러울 뿐입니다.

 이번 코로나19를 잘 극복한다면 대한민국은 올림픽, 월드컵, 한류 이상으로 더 큰 국가 브랜드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코로나19는 엄청난 위기입니다. 그러나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도리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대한민국도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잘 해왔고, 그동안 축적된 대처와 노하우들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 믿고 응원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역추적하고, 동선을 확인해서 방역하고, 검진키트와 백신 개발을 위해 투자하며, 실제 상황이 발생한 이 때에 빠르게 대처한 것도 정말 잘 하고 있고, 고마울 뿐입니다. 초반에는 정말로 무능한 대처가 아닐까 싶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전 세계적 대처를 보니 대한민국의 대처는 말도 안나올 만큼 훌륭했음을 인정합니다.

 다만 힘을 모아도 어려운 위기상황에서도 헐뜯고 비판하기만 하는 모습들은 AW도 한표를 가진 국민으로써 다 보고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투표로 심판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절대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