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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류가 몸살 앓는 동안 회복되는 지구에 대한 연구 결과

FAITH_BOOK 2020. 4. 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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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단편적이고 애매한 정보들을 모으고 팩트체크까지

오랜시간 사골처럼 푸욱 고아내어 정리하는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이제 어느정도 공적마스크도 자리잡아서 마스크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고, 오히려 한국의 마스크 정책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사들이 외신들을 통해서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외출할 때 보면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시죠?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금만 활동하고, 말을 많이 하면 숨이 차고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동안 마스크 없이 숨쉬는게 얼마나 편하고 감사한 일이었는지 AW도 요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온 인류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지구는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숨을 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관련한 여러가지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서 흥미롭기도 하기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코로나 19 이후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요?


[경제는 멈췄으나 '맑은 공기'가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의 산업활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현대, 기아차 생산공장이 중단 되며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졌었는데, 불과 한달사이에 전 세계의 공장과 산업시설들이 멈추게 되었죠. 그런데 이와 동시에 지구의 대기오염 수준이 개선되고 있다는 놀라운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한마디

 세계 경제를 멈출 수 없기에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인류 최대 규모(?)의 산업 중단과 대기오염과의 관계에 대한 실험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걸 코로나19가 해내고 있네요. 이걸 참.... 좋아할 수 만은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왼쪽 :  2020년 3월 전국 봉쇄령을 내린 이탈리아 상공 대기 상황 / ▷ 오른쪽 :  2019년 3월 이탈리아 북부의 상공 대기 상황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최다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이탈리아'의 위성사진입니다. 이탈리아는 2020년 3월 9일 전국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당연히 모든 산업과 활동, 이동과 여행 등이 전면적으로 멈추게 되었죠. 그 결과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이산화질소 농도가 무려 40%나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어떤가?]

 우리와 가장 가깝기도 하고, 미세먼지로 늘 논란이 있었던 중국. 당연히도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나라로 손꼽혔습니다. 

출처 : BBC뉴스

 1. 왼쪽 사진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최초 코로나19 발생 사실이 알려졌던 지난해 12월 말.

 2. 오른쪽 사진 :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산업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올 1월 말.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 19 발생이 알려졌던 '12월 말'과 중국 정부가 주요 도시 내 산업활동을 전면 중단한 '1월 말'의 차이가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의 산업이 대기의 질과 오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너무나 확실하게 확인이 되어버렸죠. 감히 중국 산업을 누가 세우고 이것을 증명할 수 있었을까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중국 중동부 일대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평소보다 10~30% 낮아졌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습니다.

 고등어를 구워먹는게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이야기가 불연듯 떠 오르면서, 참 이 때는 무슨 생각으로 연구하고 발표했던건지 다시 한 번 의아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불쌍한 고등어....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리(Society distancing keep)를 하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 모두 자연스럽게 환경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는 것인셈입니다. 앞으로 코로나19 이후의 변화가 예측되기도 하고, 어떤 변화가 생겨나고 바뀌게 될 것인지 걱정과 기대가 혼재되네요. 


[이탈리아에 백조와 돌고래가 돌아왔다고?]

 관광객이 줄어든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백조와 돌고래가 돌아왔다는 희소식이 돌며 SNS 상에서 관련 사진이 화제 된 적이 있었습니다.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미국 BBC에서도 다뤄서 화제가 되었죠. 그러나 이 이야기는 '가짜 뉴스'였습니다. 미국도 사실검증 없이 무조건 빠르게 기사를 내보내는데 여념이 없기는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고 기사를 쓰다니요... 

 '백조'들은 베네치아 도심에 종종 나타나며, '돌고래' 사진은 베네치아가 아닌 지중해의 한 항구에서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AW가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편리하게 살고, 발전하고 누리던 많은 문명의 혜택들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며, 이런 지구의 회복이 반갑과 환영할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 때에도 감염되고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위기가 아니면 환경이 회복하기 어려운 지금의 현실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무거운 화두를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모두 행복하게 잘 살면서도 환경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앞으로 우리 모두의 숙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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