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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맛집 투어] 남은대게직판장 실제 맛집인가? 가격과 진솔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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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맛집 투어] 남은대게직판장 실제 맛집인가? 가격과 진솔후기

FAITH_BOOK 2020. 8. 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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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직접 가서 돈 내고 먹어보고, 솔직하고 주관적(?)인 경험이 듬뿍 녹아 있는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이번 여름 휴가는 1박2일로 짧게 영덕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해서 영덕까지 2시간반정도? 다들 아실지 모르겠으나 전기차 볼트ev를 타는 저에게 딱 좋은 거리였습니다. 단번에 충전 없이도 거뜬하게 갈 수 있으면서 기름값 없이 달릴 수 있는 곳!

 2년여만에 영덕에 다시 방문했지만 이번 휴가는 코로나로 돌아다니고, 즐기지는 못하게 되었네요 ㅠ 그래서 영덕 바닷가에 있는 풀빌라를 빌려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까지 3대가 모여서 재미있게 놀고 왔습니다.

 먹고, 수영하고, 영화보고 먹고, 수영하고.... (가..가축이니?)

 

 영덕까지 왔으면 빼놓을 수 없는게 뭐죠? 바로 '영덕대게'입니다. 무척 비싸지만 매번 먹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부모님까지 모시고 와서 큰 맘 먹고 검색해서 제법 유명한 곳을 선택해봤습니다.

 


이 번 휴가에 찾은 곳은 '남은대게직판장'입니다. 영덕의 강구항! 영덕에서 대게를 먹으려면 95%이상은 강구항을 찾게 되겠죠?

 방문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로 쉴 틈 없는 호객행위로~ 차를 멈추고 들어가면 간이고 쓸게고 다 빼 줄 것처럼 하시지만 선택 한 번 잘못하면 몇십만원 강구항에 뿌리고 올 수 있답니다.

 신중하게 무려 15분이나 투자해서 찾은 '남은대게직판장'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생생정보통에도 출연했다고 하지만, AW는 이런 건 안믿습니다. 자세히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한바퀴 돌면 한두곳 정도는 출연한곳이 부지기수일듯... 다른데서도 많이 속아보기도 했고.... 

 


 

입구에 들어가면서 거의 '수다맨'급의 다다다다 설명 신공을 들으며 대게와 킹크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종류의 특징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듣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듣다보면 저렴한 녀석은 냄새만 맡고 끝나고 먹을게 없다고 하시는건 당연하겠지요?? ㅎ

 

 대게는 8만원, 10만원, 12만원, 15만원 정도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 차이는 당연히 크기!!

 사실 보기에는 8만원짜리도 작지 않아보입니다만 부모님을 모시고 온 AW는 흠........ 이번 기회에 한 번 대접하고 싶은 맘도 있었던터라...

 

 킹크랩도 작은녀석부터 25만원, 27만원, 30만원, 33만원으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여기서 잠깐!! 대게와 킹크랩이 뭐가 다르오??

 

 아자씨의 설명에 따르자면

 대게는 다리가 많고, 이 음식점에서 아이들을 위한(여기에 혹함!) 다양한 치즈구이, 대게다리튀김 등 여러가지 요리가 준비되나 양이 많지는 않다는 것!

 

 킹크랩은 요즘(7-8월) 제철이라고 하시는데, 한마리가 비싼 만큼 양도 푸짐하고 먹거리도 많지만, 다리가 적어서 요리가 다양한 종류로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

 

 그러면서 아저씨의 스킬 시전!

 그럼 너무 비싸지 않은(?) 킹크랩 1마리(30만원)대게 1마리(10만원)으로 하면 아이들을 위한 요리도 다양하게 맛보고, 어른들도 푸짐한 킹크랩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

 

 빼도 박도 못하고 '네......'하고 통과! 기대하게쓰.... 

 

 성인 5명에 아이들 2명이고, 영덕 대게와 킹크랩의 특징을 생각하며 큰 맘 먹고! 고고!!

 

 * 예약하면 물회를 싸비스로 주신다 하여.... 도착 20분전에 부랴부랴 예약 ^^;;

 서비스로 나온 물회입니다. 보기에도 시원해보이죠? 살얼음이 있어서 무척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본 음식이 나오기 전에 새콤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 그러나 '우와~ 대박!'하는 하늘의 문을 여는듯한 맛은 아니고, 그냥 괜찮음!!


 기본 상차림입니다. 전체적으로 독특하거나 맛이 뛰어나다고 느낀 부분은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먹을만 해서 그럭저럭 본식이 나오기 전에 이것저것 주워먹은(무쟈게 잘 먹어놓고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먹을 해시브라운이 있어서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 리필 한번 더!!

 

 우뭇가사리 콩국수입니다. 처음 앉으면 바로 주시는 레스토랑의 '스프'같은? 간도 별로 안되어있으나 콩물 자체의 고소함으로 후루루륵 마셔버렸습니다. 역시 맛은... 없으나 고소함은 확실히 캬!! (뭔소리니 ㅡ,.ㅡ;;;)

 

 40만원짜리 끝판왕이 등장했습니다. 함께 등장하신 준보스들 보이시나요?

 왼쪽에 대게다리 튀김~ 이건 뭐 뜨겁고 튀김이니 안에 대게다리살이든 오양맛살이든 맛이 없을 수가 없죠 ㅋ

 

 캬~ 이거슨 칭찬합니다. 치즈대게~ 다른 부위도 다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할 뻔!

 치즈는 칼로리도 높고 살도 찌지만 너란 녀석... 미워할 수 없어 유후~

 

 다시 끝판왕으로 돌아가서 살도 꽉 차고~ 성인 5명이서 살 발라먹다가 나중에는 살짝 질린듯 한 눈빛으로 서로 마무리 하도록 레이져도 쏠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살짝 자극적인 입맛인 AW는 기분내며 먹긴 했으나 부모님과 가족들이 잘 먹는 모습이 더 맛있었죠. ㅎ 

 개인적으로 대게는 대게, 킹크랩은 킹크랩. 다음엔 누가 사주면 잘 먹겠으나 이 비싼 가격에 또 먹지는 않을 듯 합니다 ㅠ

 사실 대게만 먹자면 대전에서도 오정동으로 가면 반도 안되는 가격에 이만큼 쪄서 포장해다가 먹을 수 있으니....

 그래도 그냥 기분이다! 영덕에 왔으니!

 


 다 먹고 나면 대게탕이 준비됩니다. 이미 배는 부른 상태에서 여기에 라면 사리도 넣어 먹지만 이건 정말 놀라울정도로 비릿했습니다. 흠.... 라면스프 하나 넣고 싶었으나 .....

 

 기다리고 기다리던 게딱지 비빔밥이 등장! 

 그러나 헉!

 다들 목구멍까지 음식이 차서.... 이 게딱지 비빔밥이 찬밥신세라는거.....

 

[AW가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우선 영덕에 와서 기분 한 번 내고 싶은 맘에 들러보기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신선함과 현장에서 오는 맛 추가점수는 부정할 수가 없죠!!

 

 우선 전체적으로 입구 아자씨들부터 서빙하는 이모님들까지 다 친절하셨습니다~ 그리고 양을 속이는 것 같지도 않고, 쪄서 나온 대게와 킹크랩을 홀에서 오체분시(?)해서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출구(입구)에는 상큼한 슬러시 2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어서 나오면서 손에 슬러시 하나씩 서비스로 받은 그런 느낌?? (얼마짜리를 먹었는데 이걸로 좋아하니ㅡ,.ㅡ;;)

 

 아무튼 맛있고 행복하고 가족들과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과한 외식!! 이었지만 이러는 맛도 있어야 살지 않겠습니까?

 

 음식점 총평은!! 10점 만점에 8점(중간에 비린게 좀 있어서...) 드립니다.

 ★☆ / (꼭 여기는 아니어도 된다는 ! 여기여야만 한다는 이유는 찾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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