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펑크 수리 패치 자가 수리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셀프수리

 전동 스쿠터의 앞바퀴가 빵꾸 / 펑크가 나버렸습니다. 

 이렇게나 두툼해서 오토바이 수리점에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자전거 펑크 패치 수리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에 셀프 수리에 도전해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 2가지.

 1. 도전 정신

 2. 펑크 패치와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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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치 30개짜리와 본드 포함해서 3,900원에 판매하고 있는걸로 구입했습니다.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 수리 이후에 집에 있는 아이들 에어 바운스 찢어진거 때우는데 2방 또 잘 사용했네요 ㅎ

 도착한 총알입니다. 이제 수리는 순식간입니다. 니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먼저 타이어를 분리해주는데, 가지고 있는 공구를 동원해서 타이어를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분리하지 않고 해도 할 수는 있는데 난이도가 어마무시하게 올라가니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타이어만 분리하면 백만배는 쉬워지니까요.

 

 타이어 휠 부분의 볼트를 풀어주면 휠이 분리가 됩니다. 그럼 타이어가 아주 손쉽게 분리가 됩니다. 

양쪽의 휠을 다 빼주면 아주 간단하게 내부의 튜브를 꺼낼 수 있습니다. 어디에 공기가 새는지, 터졌는지, 바람이 새는지 확인이 어려우시면 공기를 주입한 뒤에 물을 받아놓고 그 안에 넣어보시면 공기가 새는 곳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그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물기를 제거하시고, 잘 확인할 수 있도록 네임펜과 같은 것으로 표시해두면 좋습니다.

 구멍난 부위에 본드를 넓게 펴서 발라줍니다. 2-3회가량 도포하는데 한 번 도포하고 2분가량 말려주세요. 그럼 어느정도 마르는데, 이후에 재도포, 이런 식으로 2회에서 3회정도 한 후에 보통 2회 도포 후 2분정도 말리고 나서 패치를 붙여주시면 됩니다.

 앗! 너 국산이었어? 익숙한 번개표. 더 저렴한 것들도 있었는데, '번개표'가 왠지 끌려서 구입했더니 MADE IN KOREA. 본드를 2분정도 건조시킨 뒤에 패치를 붙이시면 이 때 접착력이 훅 높아지기 때문에 패치를 붙이시고 꾹 꾹 눌러주신 뒤에 겉 비닐을 조심스레 떼주시면 됩니다. 그럼 끝!

 분해는 조립의 역순! 다시 차근차근 튜브 끼워넣고, 휠 조립하고, 타이어 장착해주고, 바람 넣어주면 끝입니다. 어렵지 않죠? 전문점 가면 다 돈입니다.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