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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코스트코 바베큐 그릴 1년 실사용기와 내구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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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코스트코 바베큐 그릴 1년 실사용기와 내구성

FAITH_BOOK 2020. 9. 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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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솔직,담백, 주관적(?)인 체험이 듬뿍 녹아 있는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1년 전쯤 사무실 뒷마당에서 지인들과 고기파티하려고 구입했던 #코스트코바베큐그릴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코스트코 바베큐 그릴에 대한 소개보다는 사용하면서 느낀 몇가지 장단점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1. 바베큐 그릴으로써의 기능 / 성능

 뭐니뭐니해도 바베큐 그릴이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그동안 그냥 불 위에서 직화로 구워먹는 문화에 익숙하던 한국사람들에게 생소한 진정한 바베큐가 가능한 그릴입니다.

 코스트코가 가까이에 있다보니 가끔 사치를 부린다며 덩어리 소고기를 사다가 부위별로 잘 해체(?)해서 살짝 익혀 소금에 쿡! 캬~

 예전에 차콜 스타터로 조개탄에 불 붙이는 포스팅도 했었는데, 아래 링크 소개합니다.

2020/08/22 - [내돈내산] - 바베큐 숯 조개탄 차콜스타터 사용하여 불 붙이기

 

바베큐 숯 조개탄 차콜스타터 사용하여 불 붙이기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솔직,담백, 주관적(?)인 체험이 듬뿍 녹아 있는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요즘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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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화는 직화의 그 매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숯에 불을 피우고 그 위에 석쇠를 올린 후에 직화로 굽기만 해도 너무나 맛있지요? 그런데 본디 바베큐는 그게 아니란걸 유슨생님(유튜브)께 배우고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숯을 넣고 고기를 두껍게, 생각보다 두껍게, 손가락 2마디 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통으로 넣고 뚜껑을 닫아 내부 온도를 올려 180-190도의 내부 온도를 만들어 약 1시간40분-2시간에 걸쳐 고기를 훈연하는 바베큐~

 안타깝게도 제대로 모양이 나온녀석 사진 찍어둔걸 못찾겠네요 ㅠㅠ

 암튼 이건 겉바안촉, 결코 바베큐그릴 이녀석을 만나기 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놀라운 맛입니다. 겉은 정말 바삭바삭하게 그런데 안은 촉촉합니다.

 2시간여 시간동안 간접열에 의해 익혀지고, 이후에 꺼낸 후에도 '레스팅'이라는 과정을 거쳐 내부까지 잘 익히고, 육즙이 골고루 퍼지도록 하는 시간을 거치고 나면..... 쩌업....

 안쪽은 정말 육즙이 가득 담겨있는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바베큐 그릴입니다.


 2. 바베큐 그릴의 다른 활용?

 실제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굽는 용도 외에는 딱 한번 다른걸 구워봤습니다.

 바로 '석화' 굴인데요, 아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녀석은 넓어서 작업공간도 넓고 좌우로 보조받침도 양쪽으로 날개처럼 펼치고 접을 수 있어서 익힌 석화를 까고 구우면서 바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더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었으나 1년동안...... 10여차례 정도 사용한 듯 합니다.


 3. 내구성

 먼저 녹 방지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만 나사를 체결하는 부위들에서 쉽게 녹이 올라오기는 합니다. 만약 이후에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 별도의 방청처리, 특별히 내열방청처리를 하시는것을 장기적인 사용을 위해 권장드립니다. 1-2만원짜리도 아니니까 이정도는 스프레이 한개정도 구매하셔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된 철판이나 재료들이 얇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무게가 상당합니다. 흠..... 더 무거워진다면 활용하기 어려울만큼 무게가 제법 나가는데, 막상 부위별로 철판의 두께는 얇고, 부분 부분 연결부도 약해서 1년이 지난 올 여름 몇군데가 떨어졌고

 다리 및 주요 연결부위를 다 용접으로 보강했습니다. 상당히 방열코팅처리등이 잘 되어있어서 용접이 어려웠네요. 그래도 용접하고, 무광 락카로 살포시 도색을 했습니다. 혹여 사용중에 열을 못견디고 락카가 뜬다면, 새로운 조치를 해볼 예정입니다.


 4. 기타 

 사이즈가 워낙 대용량이다보니 가장 큰 석쇠를 한번 더 올리고 사진처럼 고기를 구워도 10여명이 바베큐 파티를 하기에 충분합니다. 

 반대로 가족들끼리 소규모로 단란하게 고기파티를 하기에는 부담스럽기는 한 사이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숯판이 높이조절이 되어 어느정도 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점도 상당히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이걸 빼먹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기왕 큰 것을 준비했으니 큰 잔치를 많이 벌여야겠네요. 

 고기는 언제나 옳습니다. 바베큐 그릴이 크든 작든 하나쯤 있으면 삶의 퀄리티가 달라지는것을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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