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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스마토 고압세척기로 찌든 물이끼 대청소 feat. 솔로 안벗겨지는 이끼 본문

내돈내산

[사용기] 스마토 고압세척기로 찌든 물이끼 대청소 feat. 솔로 안벗겨지는 이끼

FAITH_BOOK 2020. 8. 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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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솔직,담백, 주관적(?)인 체험이 듬뿍 녹아 있는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장마도 지나가고 건물 한켠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하는 뒷마당을 지난 4개월간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하다가 오늘 대청소겸 정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솔 가지고는 벗겨지지 않는 진한 물이끼들이 장마를 지나면서 더욱 견고(?)하게 자리잡았네요. 그래서 꺼냈습니다.

 고압세척기!

 


 짜잔! 요놈입니다.

 스마토 고압세척기고 정확한 모델명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160bar의 압력인 모델인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오늘 전투해야 할 이끼들이 바닥에... 보이시죠?

 지금은 단종되어, 심지어 부품도 구할 수 없는... 이제 쓰다 문제 생기면 버려야 하는 안타까운 고압세척기... 

 자흡기능이 없어서 꼭 수도에 직접 연결을 해줘야 합니다. 만약 다시 구입한다면 자흡기능이 있는 모델로 구입할 것 같습니다.

 * 자흡기능?

 받아 놓은 물을 빨아들여서 고압으로 뿜어주는 기능입니다. 물통이나 계곡물? 이런 것들을 활용할 수 있죠. 물론 빨아들이는 곳에 필터가 있어서 이물질에 의해 막히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정도는 있는데, AW꺼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오늘의 전투지는 지난 2컷으로 대충 보셨죠? 바닥에 물이끼가 장난이 아닙니다.

 솔로도, 빗자루로도 빡빡 문질러 봤으나 전혀 미동도 없는 고렙 이끼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는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쏴아아아~~ 

 시원하게 쏴주는 고압세척기. 청소로 아주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게 잘 사용하던 녀석인데, 세상에나.. 이번 이끼님들은 고압세척기로도 쉽게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예전같으면 쫙쫙 쏴주면 흰 바닥이 드러났는데 

 이제 여러번 천천히 꼼꼼히 쏴줘야만 그 모습을 보여주네요

 16배속입니다. 이보다 16배 느린 속도로 바닥의 이끼와 처절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오전 10시30분쯤 시작해서 점심먹는 시간 포함해서 오후 2시반쯤 끝났네요. 

 이제 그 격전지를 한 번 보실까요?

 두사람이 번갈아가며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고압세척기로 쏴가며 청소해도 힘들어서 교대교대 하며 열심히 청소했네요.

 

 이건 대체 몇배속인지... 엄청나게 강적을 만났습니다. 

이제 마무리가 다 되어가는데 군데군데 도저히 지워지지 않는 녀석들은 다음에 약품을 살포시 써야 하려나봅니다. 청소를 미리미리 제 때 해주지 않은 AW가 죄인입니다 ㅠㅠ

 바닥에 지금 뭐 하는걸까요? 

 다음에 그 비밀을 공개하겠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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