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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생일 축하해♡ 아내 생일선물 에어팟 2세대 & 자작 생일쿠폰 본문

내돈내산

여보 생일 축하해♡ 아내 생일선물 에어팟 2세대 & 자작 생일쿠폰

FAITH_BOOK 2020. 3. 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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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솔직,담백, 주관적(?)인 체험이 듬뿍 녹아 있는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이제 몇 30분 뒤면 아내의 생일입니다. 3월 28일. 이 날 잘 해야 1년이 편한 무척 중요한 날입니다. 두 딸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엄마의 생일을 알리며 각자 생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내의 생일을 앞두고 어떤 선물을 의미있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자기반성에 빠진 AW입니다. 아내가 좋아하던 후리지아를 이번 겨울에는 한 번도 사다주지 못했네요. 내일은 아직 끝물이지만 끝나지 않았을 후리지아를 찾아 꽃집을 돌아봐야겠습니다.

 

 아내는 깜짝 선물을 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좋아할까?'싶어 준비해보면 제 센스가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해서 곧장 서랍행이 되는 선물이 제법 있습니다. 어느 순간 선물에 더 신중을 기하거나, 안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제 센스의 부족이 늘 문제인 것 같네요. 

아내가 잘 사용하는 차이팟

 작년 가을쯤 차이팟이라고 하는 '에어팟 짝퉁'을 가벼운 마음으로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내 귀에 차이팟이 자주 꼽혀있는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아무래도 아내의 생일을 앞두고 살짝 긴장을 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어서 저같은 곰탱이의 눈에도 발견 당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내의 의중을 모르는 채로 큰 맘 먹고 좋은 선물을 했다가는.... 이런 저런 이유로 사용되지 못한 채 방치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차이팟'을 '에어팟'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는 것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고 꾸빵에서 신속하게 주문했습니다.

5일 전쯤 안전하게 로켓배송으로!!

 아내는 잠든채 이런 준비를 아는지 모르는지 생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씩 하나씩 준비한 것들을 풀어서 눈뜨면 자연스레 보도록 '오다 주웠다'느낌으로 머리맡에 둬야겠네요.

큰 맘 먹고 샀다... 이 포스팅 볼라나 모르겠지만....

 그리고 여기에서 끝나면 살짝 아쉬운 감이 있어서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선물을 추가해봤습니다. 아마도 아내의 생일이 지나면 AW는 두고 두고 후회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맘 먹었으니 달려봅니다. 그건 바로!!!

아내 생일선물 노예 쿠폰

 스스로 아내의 노예가 되는 쿠폰 6장을 준비했습니다. 포토 프린터로 깔끔하게 인쇄해서 쿠폰 느낌 팍팍 나게~ 티켓 타입으로 6장 준비해봤습니다. '이게 뭐야?'라고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쿠폰이 적재적소에 사용된다면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아킬레스건이 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쿠폰입니다. 그래도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며 자폭을 해봅니다. 

 

[AW가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포스팅을 시작하며 아내의 생일이 30분 남았었는데, 이제 17분이 남았군요. 이제 저처럼 부족한 사람과 소중한 두 딸을 낳으며 잘 살아주는 좋은 사람,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비장한 맘으로 떠납니다. 부디 내일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아내가 기뻐하는 날이 되도록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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